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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6회 다시보기 (MBC)

    자매캠핑 a.k.a 불혹과 지천명

    라이블링 애플쏙 클랜즈 (박나래가 마시는 애사비)

     

    라이블링 애플쏙 클랜즈 : 네이버 검색

    '라이블링 애플쏙 클랜즈'의 네이버 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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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박나래 생일 주간. 올해로 마흔살이 된 나래는 앞으로의 40대를 잘 챙기기 위하여 정신 치유의 날을 보내기로 한다. 짐을 가득 싣고 어디론가 떠나는 나래. 달리고 달려 가평으로. 산속 어딘가로 깊숙이 들어가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나래. 

    도착한 곳은 가평에 있는 개인 캠핑장. 캠핑장의 주인은 바로 김숙. 

     

    김숙은 나래와 함께 여러 프로를 같이 하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캠핑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김숙이어서 여러 장비를 나래에게 소개해 준다. 그 중 신기한 장비는 사우나 텐트. 텐트 안의 달궈진 돌에 물을 부으면 습식 사우나가 가능하다. 집 내부를 구경시켜주는 김숙. sook으로 써있는 컵에 맥주를 내려준다. 

     

    김숙을 위해 나래가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은 샹들리에를 물고 있는 커다란 기린 조각상. 

     

    점심을 준비하는 중에 나래가 맛 본 파프리카 김치. 정말 맛있다고 한다. 점심은 짱뚱어탕 국수. 파프리카 김치와 함께 맛있게 먹는다. 밥까지 야무지게 말아먹는다. 

     

    맛있게 점심 식사 후 밤을 따러 가는 김숙과 나래.  나무 막대기로 밤나무를 쳐서 떨어트린다. 접시에 한가득 밤을 땄다.

     

    이제 저녁 준비를 하는데 저녁은 짚불삼겹살과 매시드 포테이토에 얹은 문어뽈뽀(스페인식 애피타이저). 잘된 숯에 볏짚을 태워 훈제 후 불에 싸악 고기를 굽는다. 살짝 그을린 듯 보이지만 맛있게 먹는 나래와 김숙. 문어도 완성이 되었는데 플레이팅까지 완벽하게 세팅한 김숙이다. 원래 뽈뽀 한접시를 여러명이 나눠먹는데 오늘은 특별히 1인 1접시. 메시드 포테이토까지 해서 크림문어를 먹는 느낌이라고 한다.

     

    문어를 먹고 밥을 안 먹었으니 밥을 먹기로 한 둘. 김숙이 밥을 준비하자 무언가를 준비하기 시작한 나래다. 김숙과 딱 10살 차이가 나서 자신의 생일인 김에 못챙긴 김숙 생일도 같이 축하하기로 한다. 전날부터 끓인 갈비탕과 미역국도 준비하고 케이크도 준비하고 샴페인까지 준비한 나래. 

     

    김숙이 나래가 준비한 것을 보고 살짝 감동하다 케이크를 보고 놀란다. 프린트가 잘못되어 살짝 무섭게 생긴 케이크. 초도 40개와 50개 한꺼번에 가득 꽂아 불을 붙인다. 화려하게 타오르는 생일초. 불타오르는 초 사이에서 샴페인도 나누고 생일 노래도 부르며 서로를 축하한다. 도합 90개의 초를 한번에 끈 둘. 나래가 만든 미역국와 갈비찜을 함께 차린다. 나래가 김숙에게 선물을 주는데 그 선물은 바로 한복! 일월오봉도가 그려진 한복을 김숙에게 선물해서 김숙이 바로 한복으로 갈아입고 나래도 자신의 한복으로 갈아입는다. 그리고 생일상을 맛있게 먹는다. 

     

    생일상을 먹으면서 속을 깊이 터놓는 둘. 김숙은 마흔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는 나래에게 마흔은 너무 예쁜 나이라며, 미래를 생각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고 한다. 안정적으로 지내야 할지 도전을 할지에 관한 고민에 도전을 하라며 자신은 마흔에 팟캐스트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런 얘기를 들으며 위로를 받는 나래다.

     

    불혹이란 두번째 스무살.

    웰컴 투 소도마을

    소도마을 위치

     

     

    윤가이의 일상. 가이를 데리러 온 가이 어머니. 늘 가이의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같은 사이라고 한다. 어머니의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소도마을. 소도마을은 예술인들이 모여서 사는 마을이라고 한다. 마을 오른편에 펼쳐진 자작나무 숲. 가운데는 공방이 있고, 가이 어머니가 학당의 교장선생님으로 계신다고 한다. 가이도 가끔씩 쉬러 들리는 곳이라고 한다. 거의 15 ~ 17명정도 모여 사신다고. 

     

    여기서 타로 마스터 일을 하는 동생을 만났다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온 가이. 어머니가 가이를 위해 수육을 해놓으셔서 동생과 함께 쭈꾸미 볶음을 만든 뒤, 자작나무 숲 안에서 어머니, 동생과 함께 밥을 먹는다. 서로의 근황을 물으면서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밥을 먹는 가족들. 

     

    밥을 다 먹고 쇼파에서 낮잠을 즐겨본다. 낮잠 후 마을에 사는 아이와 함께 산책을 간다. 돌을 쌓고 소원도 빌며 산책을 갔다가 한국화를 그리는 어머니의 공간으로 찾아간다. 어머니랑 같이 그림을 그리는 가이. 외할머니까지 그림을 그리신다고 한다. 첫 연극 때 받은 꽃다발을 그린 가이는 마을에 있는 친구들을 만난다. 캠프파이어처럼 불을 피우고 노래도 부르고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자작나무 숲에서 결혼하기로 한 친구의 얘기를 들으며 낭만 속에서 친구의 노래도 듣는다. 

     

    가이에게 소도마을이란 안식처. 집으로 돌아왔다는 느낌이 드는 안식처 같다고 한다. 

     

    가끔 힘이 들 땐 이 마을로.